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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 선수 정말 리더십까지 끝내주는 선수이며 역시 캡틴최고입니다. 비하인드 스토리 들어보니 우와 멋진 태극전사~~ 역시 최고다 싶네요. 손흥민 선수가 나이 먹는 게 제 나이 먹는 것보다 더 아쉬울 뿐입니다. 어쩌면 이번이 마지막 아시안컵일지도 모른다는데 더욱 이번 아시안컵 대회가 값지다 할 수 있네요.

     

                                                                          <사진출처 연합뉴스>

     

    지난 1월 31일 카타르에서 열린 2023 아시안컵 16강전 다들 기억하시죠? 대한민국과 사우디아라비아의 경기가 있었는데 접전 끝에 대한민국이 8강 진출을 하게 되었습니다.

     

     

     

    다시 회상을 해도 정말 가슴 짜릿한 승리가 아닐 수 없네요. 아직 경기를 못 본 분들 계시면 제가 하이라이트 준비 했으니 간단히 보실 수 있겠습니다. 오늘 금요일이 끝나고 자정 토요일이 되는 0시 30분에 드디어 호주와 8강을 하는데요. 다 같이 열띤 응원준비 되셨지요?

     

    사우디전 하이라이트 보기

     

    우리의 8강 상대 호주대표팀은 우리가 2015년 결승에서 연장전까지 갔었던 상대국입니다. 뼈아픈 패배로 준우승에 머물렀지만 9년이 지난 지금 그때의 막내였던 손흥민 선수가 주장이 되어 다시 복수의 대결이 펼쳐질 예정이니 우리의 몫인 응원은 빡세게 해야겠지요?

     

                                                                                <사진출처 연합뉴스>

     

    본론으로 다시 돌아오면 지난 사우디와 경기 때 손흥민 선수가 승부차기할 때 골대위치를 붉은 악마 응원단이 있는 쪽 골대로 바꾼 사실을 아시나요? 

     

     

    규정대로라면 동전 던지기를 해서 어느 쪽 골대에서 할지 선축은 어느 쪽이 할지를 정해야 하는데 이날 주심은 동전 던지기를 하지 않고 마치 원정 경기를 방불케 했던 사우대 팬이 많은 사우디 응원단 쪽 골대를 지정하려고 했습니다. 왜냐하면 다이나믹한 앵글을 잡을 수 있는 지미집 카메라가 그쪽에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하자고 할 손흥민 선수가 아니죠? 주심에게 다가가 AFC 상위 단체인 국가축구연맹(FIFA) 규정대로 동전 던지기를 해 골대를 정하자고 했고 주심은 규정이니까 받아들이기로 했습니다. 동전은 운 좋게 대한민국이 원한 앞면이 나왔고 손흥민 선수는 우리 벤치와 가깝고 한국을 응원하러 카타르까지 온 붉은 악마 응원단 팬들이 있는 쪽 골대를 골랐습니다. 정말 탁월한 선택이었지요.

     

     

     

    선축 여부도 동전 던지기에 따라 진행했고 사우디가 선축을 가져가게 됩니다. 보통은 선축이 유리하다고들 합니다. 이날은 우리가 사우디 원정에 있나? 싶을 정도로 초록색으로 덮인 사우디 팬들이 정말 엄청나게 많았습니다. 3만 명이 넘게 왔다고 하니 주심의 의견대로 갔더라면 야유와 압박에 부담감이 대단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대한민국이 이겼을 겁니다.

     

     

    사우디는 그렇게 많은 팬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3.4번 키커들은 실축을 했고 대한민국의 4번의 킥은 모두 성공했습니다.

    그 결과 대한민국은 8강으로의 진출을 확정 지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와 16강전 하이라이트 보기               

     

    관계자들은 말합니다. "손흥민은 언어(영어)도 외고 세계적인 수준의 선수이다 보니 어필한 것도 있다."면서 "국제대회 경험이 많다 보니 규정을 잘 알고 문제 제기를 해야 할 때 잘했던 것 같다."라고 입을 모아 말했습니다.

    손흥민 선수는 말합니다. "선수들을 흔들지 말고 보호해 주셨으면 좋겠다. 많은 팬분들이 온라인과 소셜 미디어 상에서 선을 넘는 반응들을 하시는데 안타깝다. 가족과 동료들이 있다. 선수들을 아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호소하기도 했습니다.

     

                                                                          < 사진출처 OSEN >

     

    매너 있는 댓글들 표현들을 해주셨음 합니다. 심한 댓글에는 저도 정말 "니가 나가서 뛰어봐라. 5분도 채 못 뛰고 헥헥거릴게 뻔한데. 왜들 그래."라고 해주고 싶었던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었답니다. 한 예로 조규성 선수에게 온갖 비난을 퍼부었던 부류의 사람들이 사우디에서 동점골 넣으니까 나혼산에서 이제 고정을 해도 뭐라 안 하겠다고 실시간 댓글을 다는 상황도 보았답니다. 조규성 선수가 훈련을 게을리했던 것도 아니고 타국에서의 생활하는 모습을 옆에서만 담아서 전한 건데 그렇게 뭐라 할 일인가 싶네요. 부디 생각하고 댓글을 다셨으면 좋겠어요.

     

                                                                                     <사진출처 연합뉴스>

     

    이제 8강입니다. 손흥민 선수의 리더십으로 호주 꺾고 목표인 우승에 갈 수 있도록 많은 붉은 악마 여러분의 응원으로 힘을 실어 줍시다. 대~~~ 한 민 국~~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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